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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우프 38점’ KGC 대역전승, 2년 연속 컵대회 결승행

‘디우프 38점’ KGC 대역전승, 2년 연속 컵대회 결승행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9.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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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순천)=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꺾고 컵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KGC인삼공사는 2년 연속 결승 무대에 오른다.

KGC인삼공사는 27일 오후 4시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4강전에서 GS칼텍스와 혈투 끝에 3-2(21-25, 19-25, 25-13, 25-17, 19-17) 승리를 거뒀다. 디우프와 한송이는 38, 10점을 터뜨렸다. 최은지도 10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세터 하효림과 디우프, 최은지, 채선아, 센터 한송이와 이영, 리베로 노란을 먼저 내보냈다. GS칼텍스 는 세터 안혜진이 선발로 나섰다. 러츠와 박민지, 박혜민, 센터 한수지와 김유리, 리베로 한다혜가 함께 했다. 

1세트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KGC인삼공사는 최은지 연속 득점에 힘입어 2점 차 우위를 점했다. 채선아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12-9 점수 차를 벌렸다. GS칼텍스의 반격도 매서웠다. 러츠가 서브, 백어택 득점으로 12-1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민지도 최은지 공격을 차단하며 16-16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GS칼텍스는 한수지 서브 타임에 21-18, 박민지 마무리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GS칼텍스는 세터 이고은을 먼저 투입했다. 러츠가 상대 디우프 공격을 가로막고 8-7 리드를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영이 박혜민 앞에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0-9 기록, 채선아 공격 득점으로 12-11 흐름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12-12 이후 박혜민 서브 타임에 15-12로 도망갔다. 박민지 대신 투입된 한송희도 해결사로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하효림과 디우프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14-18로 끌려갔다. 디우프는 한수지 블로킹에도 당했다. 한송희가 연속 공격 득점으로 2세트를 직접 마무리 지었다.

3세트 디우프도 러츠의 공격을 막으며 포효했다. 2-0이 됐다. 디우프 공격과 한송이 서브 득점으로 4-1로 앞서갔다. 디우프가 또 러츠 공격을 차단하면서 6-1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계속해서 한송이 서브가 이어졌다. GS칼텍스는 박혜민과 러츠의 연속 범실로 1-9로 고전했다. KGC인삼공사는 이예솔도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12-3을 만들었다. GS칼텍스는 한수진 공격 성공으로 5-13, 러츠 백어택으로 6-14로 추격했다.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 16-6으로 달아난 KGC인삼공사는 이예솔 맹공에 힘입어 3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막판 러츠를 빼고도 상대를 괴롭힌 GS칼텍스. 4세트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이예솔 연속 서브 득점으로 10-5, 나현수 블로킹으로 11-5 격차를 벌렸다. 디우프 백어택도 날카로웠다. 12-6이 됐다. 긴 랠리 끝 이예솔이 마무리를 지으며 13-6, 한송이의 득점을 더해 14-7 우위를 점했다. KGC인삼공사가 18-11로 앞선 가운데 이어서 펼쳐진 랠리에서 주심은 하효림의 후위 공격자 반칙을 선언했다. KGC인삼공사는 비디오 판독 요청을 했고, 반칙이 아닌 것으로 판정이 나왔다. 이후 차상현 감독은 리플레이가 선언되지 않은 것에 대한 항의를 했고, 결국 차 감독의 말대로 러츠의 서브가 다시 이어졌다. 이후 GS칼텍스는 서브로 분위기 반전을 하는 듯했지만 4세트마저 뺏기고 말았다. 

5세트 1점 차 승부가 펼쳐졌다. GS칼텍스는 7-7에서 러츠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9-7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것도 잠시 KGC인삼공사도 디우프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10-9 역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가 상대 이영 범실로 13-13 동점을 만들었지만, KGC인삼공사가 마지막에 웃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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