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2011 홈개막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은 오는 1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홈 개막전 경기를 갖는다.

지난 6일 있었던 울산 원정에서 2-1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대전은 다시 한번 화려한 경기력으로 서울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또한 대전은 팬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구단 차원에서 많은 이벤트들을 준비하며 축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장 남문광장에서는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대전 지역의 락밴드 ‘버닝햅번’의 공연이 열리고, 가족 관객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놀이공원도 설치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을 실시한다.

또한 승용차, 백화점 상품권, 페밀리레스토랑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들도 준비되어 있어 관중들이 경기도 즐기고 행운도 잡아가는 ‘1석 2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착순 3,000명의 어린이들에게 대전시티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북을 제공하며, 남문 게이트를 통해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헬륨풍선을 선물할 계획이다.

대전의 김윤식 사장은 “홈 개막전을 대비해 많은 준비를 하면서 티켓북 판매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매진했다. 개막전에 많은 시민들이 응원하며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이벤트도 즐기고, 우리 대전을 승리로 이끌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기를 당부했다.

[사진. 대전시티즌]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