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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봐주기 안돼…순위 싸움하는 팀과는 끝까지 베스트로" [S트리밍]

류중일 감독 "봐주기 안돼…순위 싸움하는 팀과는 끝까지 베스트로"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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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순위권 경쟁 펼치는 팀과의 경기, 봐주기 식의 경기는 안된다"

류중일 감독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6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의 지론을 이야기했다.

LG는 전날(25일) NC가 한화에 2-3으로 패하면서, 경기를 치르지 않고 정규 시즌 4위를 확정 짓는데 성공했다. 이에 수원 KT전을 앞둔 류 감독은 "4위가 확정됐으니 잔여 시즌은 예정된 선발 투수가 아닌, 다른 선수들이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윌슨과 켈리는 이제 남은 잔여 시즌에 던지지 않는다. 원래 NC전에 내려고 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면서 "주전급 선수들 중에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부상이 있는 선수는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29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베스트 전력으로 나설 전망이다. 류 감독은 "두산은 서울 라이벌이고, 베스트로 내야 하지 않겠냐"며 "순위 싸움을 하는 팀과는 끝까지 베스트로 경기를 해야 한다. 내 지론이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봐주기 식의 경기는 안된다. 실력으로 맞붙어야 한다. 두산전에는 정상 라인업을 가동하고, 이기고 있으면 필승조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예정으로는 이우찬이 선발로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사진=LG 트윈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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