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김현욱(40) 앵커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리는 이여진(32) 기상캐스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1987년생으로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학창시절부터 기상캐스터를 꿈꾼 것으로 알려진 그는 KBS 부산총국, YTN, 연합뉴스TV를 거쳐 2014년 SBS에 입사했다. 그는 기상캐스터로 ‘SBS 5 뉴스’ ‘모닝와이드’ ‘SBS 나이트 라인’ ‘SBS 8 뉴스’ 등에서 날씨를 전했다.

김현우 앵커는 한국외대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2005년 SBS에 공채 13기 기자로 입사했다. 그는 사회부 사건팀, 스포츠취재팀, 경제부 등에서 활동하다 현재 ‘8뉴스’ 앵커를 맡고 있다.

한편, 흥미로운 사실은 김현우 앵커가 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스토리의 주인공이 된 점이다. ‘질투의 화신’은 방송사 메인 앵커와 기상캐스터 지망생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김현우 앵커는 해당 드라마에서 기자 출신 앵커 이화신을 연기한 조정석에게 실제 방송기자 활동에 대한 많은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2016년 기자간담회 당시 김현우 앵커는 “‘질투의 화신’을 연출한 박신우 PD가 내 입사 동기다. 박신우 PD와 조정석이 제게 찾아와 방송기자의 삶에 대해 잘 설명해준 적이다”라며 “다행히도 조정석 씨가 작품 속에서 방송기자를 잘 표현해줬다. 대단히 영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김여진 인스타그램,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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