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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프리뷰] '이강인 출전 유력' 발렌시아vs헤타페, 승리에 목마른 양 팀

[현지 프리뷰] '이강인 출전 유력' 발렌시아vs헤타페, 승리에 목마른 양 팀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09.25 21:39
  • 수정 2019.09.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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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강인

[STN스포츠(스페인, 발렌시아)=이형주 특파원]

발렌시아 CF의 이강인(18)이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발렌시아는 2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발렌시아주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 CF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시즌 초반 순위 싸움의 길목에서 발렌시아와 헤타페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어느 때나 모든 팀이나 승리를 원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발렌시아와 헤타페는 각각 승리를 너무나도 염원하고 상황이다. 

발렌시아의 경우 혼란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끈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피터 림 회장과의 불화에서 나온 결정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마르셀리노 감독이 떠난 자리는 셀라데스 감독이 메우고 있다. UCL 첼시 FC전 승리는 좋았지만, 리그서는 2경기(1무 1패) 째 무승 중이다. 화난 서포터들의 마음을 돌리려면 헤타페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원정팀 헤타페는 지난 시즌 돌풍을 쓴 팀이다. 팀 재정이 한정적임에도 불구하고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 아래 단결한 그들은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까지 UCL 진출 경쟁을 했다. 비록 5위를 기록, UCL이 아닌 UEL로 가게됐지만 그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이다. 헤타페는 초반 1승 3무 1패로 부진하며 12위에 머물러 있다. 직전 경기 레알 마요르카를 상대로 리그 마수걸이 승에 성공한 그들은 발렌시아까지 잡고 지난 시즌의 성과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예상 라인업
예상 라인업

발렌시아는 로드리고 모레노가 자신의 몫을 해줘야 승산이 있다. 셀라데스 신임 감독은 경기 중에도 4-4-2와 4-3-3을 병행하는 전술을 보인다. 포메이션에 따라 로드리고가 윙포워드와 공격수를 오가는 중이다. 로드리고가 살아나면 첼시전처럼 발렌시아의 축구가 매끄러워지지만 반대면 고전한다. 때문에 이번 경기서도 로드리고의 활약이 중요하다. 

헤타페는 공격수 호르헤 몰리나의 발 끝에 기대를 건다. 베테랑 타깃형 스트라이커인 그는 여전히 라리가서 건재한 실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헤타페의 돌풍도 그의 몫이 있었다. 지난 마요르카전 PK 득점으로 살아난 그가 발렌시아의 골문까지 연다면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팬들에게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이강인은 셀라데스 신임 감독 하에서 마르셀리노 감독 시절보다 중용받고 있다. 셀라데스 감독 부임 후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그는 이번 경기 출전도 유력시 된다. 교체 출전이 유력하지만, 선발 출전도 가능하다. 어느 시점에 나오든 그는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사진(스페인, 발렌시아)=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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