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특파원PICK] ‘왜 이리 잘해?’ 메디슨·조르단·센시, 3대 빅리그 주도하는 미드필더들

[특파원PICK] ‘왜 이리 잘해?’ 메디슨·조르단·센시, 3대 빅리그 주도하는 미드필더들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09.24 22:12
  • 수정 2019.09.24 22: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좌측부터 우측으로 메디슨, 조르단, 센시
좌측부터 우측으로 메디슨, 조르단, 센시

[STN스포츠(스페인, 발렌시아)=이형주 특파원]

3대 빅리그를 주름잡는 미드필더들이 있다. 

8월 일제히 개막했던 유럽 리그들이 벌써 한 달의 여정을 마쳤다. 각 국 리그들은 그들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전개되고 있다. 세계 3대 리그라 불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도 마찬가지다.

한 달 간의 여정 속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주목받는 세 선수가 있다. 각기 자신이 위치한 빅리그를 뒤흔들고 있는 선수들이다. EPL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메디슨, 라리가의 조안 조르단, 인터 밀란의 스테파노 센시가 그들이다.

지난 2015/16시즌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하에 동화 우승을 만들었던 레스터다. 이후 전력 유출이 많았지만 꾸준히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마찬가지. 해리 매과이어 등 선수 판매가 있었으나 EPL 6라운드 현재 3위에 위치해 있다.

레스터의 이번 시즌 선전은 제임스 메디슨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젊은 미드필더인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포워드를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상적인 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빼어난다는 평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의 영입을 위해 8,000만 파운드 이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리가의 경우 세비야가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을 맞이하며 걱정이 많았던 세비야다. 여기에 파블로 사라비아를 비롯 핵심 멤버들이 팀을 떠나며 전력 누수도 컸다. 

하지만 세비야가 변함없이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5라운드까지 완료된 라리가에서 5위에 올라있다. 여기에는 조르단의 활약이 결정적이다. 조르단은 지난 4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등 활약이 절정이다.

세리에 A를 뒤흔들고 있는 팀은 인테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하에서 유벤투스 FC의 리그 9연패를 막으려 분투 중인 그들이다. 출발은 아주 좋다. 4라운드까지 진행된 세리에 A에서 4전 전승을 기록, 1위에 등극한 상황이다. 

인테르는 미드필더 센시의 활약에 웃음짓고 있다. 센시는 올 시즌 초반 콘테의 3-5-2 포메이션 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패스, 드리블, 탈압박 모든 부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센시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리그 우승을 인테르가 가져올 수도 있다. 

메디슨, 조르단, 센시가 각기 자신들의 리그를 호령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질주가 계속될 수 있을까. 팬들은 이후 일정에서도 이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