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글로벌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가 오는 12월 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개최된다.
24일 ‘MAMA’ 사무국 측은 일본 개최와 관련해 “한일 관계 경색으로 개최지 선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지만 정치 이슈와 별개로 민간 문화 교류는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었다”고 설명했다.
‘MAMA'는 한국 최초 뮤직비디오 시상식으로 개최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MAMA’로 이름이 바뀌었다. 아티스트에게는 ‘꿈의 무대’로 인정 받아온 ‘MAMA’는 올해 역시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음악 축제로 팬들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년 간 다(多)지역 개최로 아시아 음악 시장의 화합과 교류 확대를 꾀했던 ‘MAMA’가 올해는 일본 나고야 돔으로 향한다.
이번 ‘MAMA’를 총괄하는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은 “‘MAMA’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잡았다”면서 “K팝과 아시아 음악이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 주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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