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전주KCC에서 활약했던 에밋이 총에 맞아 숨졌다. 향년 37세.
미국 CNN은“에밋이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며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다”고 24일(한국시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에밋은 자신의 집 근처에서 차에 있던 남성 두 명과 말다툼을 벌였고 그 중 한명이 에밋을 향해 총을 쏜 뒤 도망갔다.
지나가던 행인이 총에 맞은 에밋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에밋은 지난 2015년부터 3시즌 동안 한국 프로농구팀 KCC에서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정규리그 129경기에 출전, 평균 24.7점 6.9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2015~2016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상과 시즌 베스트5를 수상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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