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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키노우에 유타,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서 아시아신기록 수립

호키노우에 유타,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서 아시아신기록 수립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3.05.04 18:49
  • 수정 2014.11.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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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아시아신기록이 나왔다.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일본의 호키노우에 유타가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유타는 그러나 스위스의 ‘장거리 강자’ 마르셀 훅과의 마지막 우승 다툼에서 0.07초 뒤지며 우승까지는 인연이 없었다.

휠체어마라톤(T54)의 기존 아시아기록은 1시간 23분 17초였으며 유타는 이번 대회에서 기존 기록에 2분 25초 빠른 기록을 달성하며 새로운 아시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국내 장거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김규대는 5위(1시간 32분 01초)를 기록하며 국내 선수로서 자존심을 살렸고, 홍석만은 1시간 38분 18초로 10위를 기록했다. 역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거리 선수 중 하나인 유병훈도 1시간 38분 23초로 13위에 올랐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국내 유일의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공인 대회로서 매년 세계적인 휠체어육상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고 있다.

[사진.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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