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스페인, 발렌시아)=이형주 특파원]
CD 레가네스 마우리시오 페예그리노 감독이 한숨을 돌렸다.
레가네스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발렌시아주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발렌시아 CF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전까지 레가네스는 리그 4전 4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첫 승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첫 승점을 가져오며 앞으로 일정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같은 날 페예그리노 감독은 “우리는 원정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본다.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일정에서 자신감을 조금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발렌시아와 우리는 거의 같은 수의 슈팅을 주고 받은 것 같다. 어쨌든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의 견고함을 조금 되찾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설명했다.
페예그리노 감독은 마지막 기회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레가네스는 후반 51분 역습 상황에서 케빈 로드리게스의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야스퍼르 실레선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페예그리노 감독은 “마지막 기회를 살렸다면 경기를 가져올수도 있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고 덧붙였다.
사진(스페인, 발렌시아)=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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