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스페인, 발렌시아)=이형주 특파원]
알베르트 셀라데스(43) 감독이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발렌시아 CF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발렌시아주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CD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후 셀라데스 감독은 “경기 시작부터 우리에게 있어 굉장히 까다로운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는 이내 좋은 경기를 했으며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받을 수 있을만 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격수 로드리고 모레노가 독특한 움직임을 보였다. 투톱의 일원으로 선발 출전한 그는 측면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그의 포진에 따라 포메이션이 4-4-2와 4-3-3으로 널을 뛰었다.
셀라데스 감독은 “우리는 로드리고를 억제하기 위해 그 곳에 놓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에게 자유를 부여하고자 그 자리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부상당한 호세 가야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셀라데스 감독은 “엘리트 레벨에서 어느 경기든 쉬운 경기는 없다.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에 대해서 셀라데스 감독은 "요구한 역할을 잘 해줬다. 개인적으로 이강인은 동료들과 협력하며 안쪽으로 파고드는 선수이자, 위험 지역에서 양질의 패스를 찔러주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역할을 기대했는데 잘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스페인 발렌시아)=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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