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완주중, 고창중에 한 수 위 기량 보이며 2-0 승

완주중, 고창중에 한 수 위 기량 보이며 2-0 승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3.05.04 13:23
  • 수정 2014.11.15 20: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중이 고창중에 무난히 승리하며 권역 선두를 계속해 유지했다.

완주중은 4일 전북 정읍 신태인새벽구장에서 열린 2013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전북권역 고창중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권역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 시즌 첫 경기에서 고창중에게 4-0의 대승을 거뒀던 완주중은 이날 경기에서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이에 맞서는 고창중은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으면서 이날 승리를 한다면 2위권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조금은 버거운 완주중이었지만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경기에 들어서자 예상대로 완주중이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완주중은 최전방의 김태훈을 비롯해 김종훈 등 빠른 공격수들이 공격을 이끌면서 경기를 순조롭게 진행했다. 최근 전력이 급상승한 고창중 역시 미드필더들의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강희구와 김재무 등의 선수들이 공격을 이끌고 중원에서 정지오가 템포 조율을 담당했다.

선취골은 완주중에게서 나왔다. 전반 15분, 우측에서 있었던 코너킥 상황에서 고창중 골키퍼 김재연의 펀칭이 빗맞으면서 흐른 볼을 완주중 강희망이 골문 앞에서 빈 골대를 향해 밀어 넣으며 첫 골을 성공시켰다.

잘 지키다 의외의 상황에서 실점을 한 고창중 선수들은 허탈할 수밖에 없는 골이었다. 실점 이후 고창중은 더욱 공격에 힘을 싣는 모습이었지만 완주중의 압박 앞에 볼을 계속해 뺏기기 일쑤였다.

전반을 1-0으로 마치고 맞이한 후반전에서도 완주중의 우세는 계속 이어졌다. 고창중도 전술적인 면에 있어서 약간 보완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후반 16분, 고창중의 추격의지를 무너뜨리는 완주중의 두 번째 쐐기 골이 나왔다. 김태훈이 멋진 턴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보기 좋게 무너뜨린 뒤 측면을 돌파하며 크로스를 시도했고 김종훈이 이를 순식간에 슈팅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두 번째 실점까지 하자 고창중 선수들은 의욕을 잃는 모습이었고, 결국 노련하게 경기를 잘 풀어간 완주중의 2-0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완주중은 시즌 6승 1패를 기록하며 견고한 선두를 계속 이어나가게 됐고, 고창중은 이날 패하며 신태인중과 군산제일중의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신태인새벽구장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분데스리가와 함께하는 STN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