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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PICK] 솔샤르 “루카쿠·산체스 판매, 옳은 결정…그린우드 중요한 선수될 것”

[특파원PICK] 솔샤르 “루카쿠·산체스 판매, 옳은 결정…그린우드 중요한 선수될 것”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09.21 01:22
  • 수정 2019.09.2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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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
메이슨 그린우드

[STN스포츠(스페인, 발렌시아)=이형주 특파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이 자신이 내린 선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소방수로 투입돼 올 시즌 첫 풀시즌을 맡는 솔샤르 감독이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 개편에 열을 올렸다. 가장 변화가 컸던 곳은 공격진으로 로멜루 루카쿠(26)와 알렉시스 산체스(30)가 인터 밀란으로 떠났다. 솔샤르 감독은 이 공백을 스완지 시티서 영입된 다니엘 제임스(21)와 유스 선수들로 메우고 있다. 

맨유는 5라운드까지 진행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4실점(최소 실점 공동 1위)만을 기록하며 좋은 수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단 8득점(최다 득점 공동 6위)만을 기록하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이 루카쿠와 산체스를 내보낸 결정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단호했다. 지난 20일 영국 언론 BBC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루카쿠와 산체스의 판매, 나로서는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더불어 솔샤르 감독은 자신이 신임하는 유망주 메이슨 그린우드(17)에 대한 신뢰를 다시 보였다.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는 성장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의 신임을 받는 2001년생 그린우드는 지난 20일 유로파리그 아스타나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를 통해 2000년대 이후 출생자로는 처음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고 유럽대항전서 득점하는 기록을 남긴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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