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불안한 선두를 유지 중이다.
SK는 20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5로 패했다.
먼저 선발 투수 박종훈은 6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그 사이 키움은 샌즈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1 기록, 7회초 김하성 투런포로 5-1로 달아났다.
SK의 타선도 침묵했다.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15일 KT전 6-8 패배를 시작으로 NC(0-6), 19일 두산과의 2전 전패 그리고 키움전 패배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위기의 SK다.
같은 날 두산은 KIA를 6-2로 제압했다.
결국 SK는 84승1무53패 기록했고, 2위 두산(82승54패)과 3위 키움(84승1무56패)과의 승차는 1.5경기로 좁혀졌다.
두산과 키움에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졌다.
정규시즌 우승을 바라보는 SK, 두산, 키움의 막판 순위 경쟁이 흥미진진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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