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주윤 기자]
배우 최희서가 영화 힘들었던 데뷔 초기 시절 경험담을 털어놨다.
20일 방송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영화 '아워바디' 주역 최희서, 안지혜가 출연했다.
최희서는 '아워바디' 한가람 감독이 자신의 프로필을 1년 동안 갖고 있었다는 말에 "배우들은 프로필을 돌린다. 제가 옥자라는 작품을 끝내고 차기작이 없는 상태에서 한국 영화 아카데미에 프로필을 제출했다. 그 이후에 영화 아카데미 재학생이었던 한가람 감독님이 제 프로필을 갖고 계시다가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연락을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현재가 불안한 적 없었냐는 말에 안지혜는 "이 영화를 만나기 전에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했다. 돌아보니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고 그런 감정들이 무서워서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다. 쉴틈없이 저를 밀어 붙였다"라고 밝혔다.
최희서 또한 "저도 28, 29살 때 참 힘들었다. 25살에 데뷔했는데 그 이후 5년 동안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오디션도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단편영화, 연극을 만들면서 직접 나섰다. 그게 영화 '동주'로 이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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