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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연속 결승타' 오재일 "1위 탈환? 쉽지 않지만, 최선 다할것" [S트리밍]

'더블헤더 연속 결승타' 오재일 "1위 탈환? 쉽지 않지만, 최선 다할것"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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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오재일
두산 베어스 오재일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1위 탈환? 쉽지 않지만, 최선 다할 것"

오재일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2차전 겸 시즌 16차전에서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결승타를 때려냈다.

오재일은 KBO 통산 역대 네 번째로 더블헤더에서 2경기 연속 결승타를 때려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더블헤더 1차전부터 오재일의 방망이는 불타올랐다. 오재일은 SK와 1차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터뜨려 결승타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2차전에서는 역전 투런홈런을 작렬시켜 2경기 연속 결승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3-4로 뒤진 8회초 1사 1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바뀐 투수 김태훈의 2구째 144km 직구를 받아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때려내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두산은 9회에도 추가점을 뽑아냈고, 뒷문을 걸어 잠가 승리를 지켜내 SK와 더블헤더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쟁취했다.

경기후 오재일은 "어려운 경기였다"면서 "오랜만에 더블헤더라서 걱정했는데 승리로 잘 마쳐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태훈을 상대로 뽑아낸 홈런에 대해서는 "잘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타구 탄도가 낮아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넘어갔다"며 웃었다.

1차전에는 상대 수비 시프트를 깨고 좌중간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오재일은 "노리고 때린 것은 아니지만 시프트를 뚫고 적시타를 기록해서 기분이 좋아졌었다"고 당시 상황을 되돌아봤다.

끝으로 오재일은 "더블헤더를 치르는 동안 체력적인 문제는 없었다. 힘들면 나뿐만 아니라 모두 힘들었을 것이다. 최근 연패로 인해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었는데, 2승을 해서 다시 분위기가 살아날 것 같다"라며 "1위 탈환이 쉽지 않겠지만, 1경기씩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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