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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코어북] '이영하 데뷔 첫 완투승+오재일 역전 투런' 두산, SK와 더블헤더 스윕…2위 탈환

[인천 S코어북] '이영하 데뷔 첫 완투승+오재일 역전 투런' 두산, SK와 더블헤더 스윕…2위 탈환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19 21:38
  • 수정 2019.09.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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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영하
두산 베어스 이영하
두산 베어스 오재일
두산 베어스 오재일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이영하의 데뷔 첫 완투승과 오재일의 역전 투런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1차전 겸 시즌 16차전 맞대결에서 7-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6-4로 승리하며 KBO리그 역대 최초 4년 연속 80승을 달성한 두산은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키움을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라섰다. 1위 SK에는 2.5게임 차로 추격했고, 키움과의 승·패 차이는 없이 승률에서 앞서며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선발 이영하는 9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데뷔 첫 완투를 펼쳐 시즌 15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2회초 2사후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 김광현이 던진 131km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한 복판에 떨어졌고, 이를 놓치지 않은 김인태가 솔로홈런으로 연결시켜 선취점을 따냈다.

하지만 두산은 2회말 이영하가 제이미 로맥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두산은 다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오재일이 안타를 때린 뒤 김재환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1, 3루의 찬스에서 최주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2-1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5회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영하는 로맥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김강민에게 139km 슬라이더를 통타당해 좌측 담장이 넘어가는 역전 투런홈런을 허용해 리드를 빼앗겼다.

패색이 짙어가던 8회초 1사후 페르난데스가 내야 안타를 치고나가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오재일이 바뀐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2구째 144km 직구를 받아때려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려 다시 경기희 흐름을 쟁취했다.

9회초 두산은 이흥련의 볼넷과 대타 정수빈의 안타, 김재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허경민과 대타 박세혁이 각각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두 점을 도망갔고, 계속되는 2사 1, 2루에서 김재환이 쐐기타를 때려내 7-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는 SK 타선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팀의 승리를 따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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