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다양한 공격패턴 선보인 女배구, 카메룬 꺾고 2승째 신고

다양한 공격패턴 선보인 女배구, 카메룬 꺾고 2승째 신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9.19 17: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라바리니호가 월드컵에서 2승째를 신고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3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월드컵 5차전에서 카메룬을 3-0(25-21, 25-18, 25-18)으로 완파했다. 김연경과 박정아는 14, 11점을 올렸고, 이재영도 9점을 터뜨렸다. 

이날 한국은 김희진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대신 러시아전에서 결장했던 김연경, 이재영이 선발로 나섰다. 세터 이다영과 박정아, 센터 김수지와 박은진, 리베로 김해란이 코트를 밟았다. 이후 2세트에는 염혜선, 양효진이 코트를 밟았고, 3세트에는 이재영 대신 강소휘가 출전했다. 3세트 9-4에서 김연경도 웜업존으로 향했다. 이소영이 투입됐다. 

한국은 선수들을 고루 기용했고,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공격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도 있었지만 한국이 카메룬을 제압하고 대회 2승을 챙겼다. 2승3패를 기록했다.

카메룬은 막강한 파워를 드러내며 맹공을 퍼부었지만 5연패 수렁에 빠졌다.  

1세트 초반 이다영은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하고자 했지만 공격 범실이 속출했다. 카메룬은 파워 넘치는 공격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그러던 10-9에서 박정아가 연속 공격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다영 블로킹으로 15-12 흐름을 이어갔다. 이내 김연경, 박정아 공격이 연속으로 불발됐다. 15-14가 됐다. 카메룬의 속공도 날카로웠다. 17-17 균형을 잡았다. 19-19 이후 김연경 공격 득점으로 20-19가 됐지만, 박정아 공격이 가로막혔다. 이내 23-21로 달아난 한국이 김연경 서브 득점으로 24-21, 다시 김연경 연타 공격으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에는 이다영, 김수지가 아닌 염혜선, 양효진이 먼저 나섰다. 8-4 우위를 점했다. 계속해서 매서운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공격 호흡이 맞지 않은 가운데 김연경의 마무리도 상대 허를 찔렀다. 박정아 공격 득점을 더해 13-8 격차를 벌렸다. 박정아 서브 득점으로 19-13 기록, 김연경의 날카로운 전위 공격으로 일찌감치 20점 고지에 올랐다. 연속 득점이 이어졌다. 박정아 서브 타임에 22-13까지 달아났다. 이재영 블로킹으로 24-15를 만든 한국이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한국은 이재영을 불러들이고 강소휘를 기용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김연경 서브 득점으로 8-3 리드를 잡았다. 여유로운 한국은 9-4에서 김연경을 빼고 이소영을 투입했다. 염혜선도 자신감이 올랐다. 목적타 서브로 득점을 챙기며 13-5를 만들었다. 이내 한국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15-9가 됐지만 카메룬 범실로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이소영 블로킹으로 24-18 승기를 잡았고, 먼저 25점을 찍고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