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유벤투스가 다니엘 알베스(36, 상 파울루)와의 계약 기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알베스와 접촉했다”며 “하지만 계약 기회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거부했다”며 “공격 성향이 강해 수비적인 부분을 채워주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알베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은 없었고 동행은 마침표를 찍었다.
많은 팀이 알베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유 계약 신분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과 최근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의 우승에 일조하는 등 아직까지 건재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했다.
알베스에 대해서는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최종 선택은 브라질 복귀였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