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망에 완패하면서 팬들이 지네딘 지단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PSG에 완패하자 레알의 팬들은 지단 감독 해고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가 없는 PSG에 갈기갈기 찢겼다’, ‘지단 감독 성공의 99%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 없이 지단 감독도 끝장이다’, ‘많은 이적료를 쏟아붓고 어떻게 이런 형편없는 경기력이 나올 수 있는가?’ 등의 팬들의 반응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지단 감독에게 얼마만큼의 시간을 줘야 하는가? 특별한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내용과 함께 조세 무리뉴 사진을 게재한 글도 공개했다.
레알은 19일 PSG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예선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PSG의 공세에 고전한 레알은 이끌려 다녔다. 앙헬 디 마리아에게 2골을 헌납한 후 후반 추가 시간 토마 뫼니에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완패를 면치 못했다.
특히 레알은 케일러 나바스가 지키는 PSG 골문을 상대로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는 굴욕을 맛 봤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