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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父김성갑 사칭’ 사기꾼에 호소 “제발 멈춰 달라, 범죄다”[전문]

유이, ‘父김성갑 사칭’ 사기꾼에 호소 “제발 멈춰 달라, 범죄다”[전문]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9.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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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유이가 자신의 아버지인 전 SK 와이번스 김성갑 코치를 사칭하고 다니는 남성에게 사기 행각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유이는 18일 자신의 SNS에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셨다는 얘기에 너무 속상하고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발 저의 아빠를 사칭하시는 분 멈춰주세요. 아니 직접 가셔서 돈도 갚으시고 사과해주셨음 좋겠습니다. 범죄입니다”라고 호소했다.

유이는 글과 함께 자신이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아무래도 유이 씨 아버님을 사칭하고 다니는 사기꾼 같아서 유이씨에게도 피해갈 것을 우려해 실례를 무릎 쓰고 메시지를 보낸다”라고 적혀있다.

해당 메시지에는 자신이 유이의 아빠고 SK 코치라고 주장한 한 남성이 식당을 방문해 예약을 했고 절차상 예약자의 연락처가 필요해 물어봤지만 “자기 같은 사람은 그런 거 못 알려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 남성은 유이의 아빠를 사칭해 근처 횟집에서 현금까지 빌려가는 사기도 행했다.

<다음은 유이 SNS 전문>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립니다.

저희 가족도 너무 놀란상황입니다. 무엇보다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셨다는 얘기에 너무 속상하고 죄송합니다.

제발..저의 아빠를 사칭하시는분. 멈춰주세요 아니 직접 가셔서 돈도 갚으시고 사과해주셨음 좋겠습니다.

범죄입니다.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제공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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