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케일러 나바스(33, 파리 생제르망)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를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레알과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예선 1차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나바스는 “레알을 이겼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팀이 승리해서 매우 행복하다. PSG는 매우 잘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히면서 “레알에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새로운 팀에서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 레알과의 동행은 아름다웠다. 하지만 지금은 이곳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PSG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PSG는 19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 치러진 레알과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예선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나바스는 선발 출전해 팀의 골문을 지켰다. 든든하고 안정감 있는 존재감으로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레알은 나바스가 지키는 PSG 골문을 상대로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는 굴욕을 맛 봤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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