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코어북] ‘디 마리아 멀티골’ PSG, 레알 상대로 3-0 완승...기분 좋은 출발

[S코어북] ‘디 마리아 멀티골’ PSG, 레알 상대로 3-0 완승...기분 좋은 출발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9.19 05:49
  • 수정 2019.09.19 06: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PSG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 치러진 레알과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예선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파리 생제르망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앙헬 디 마리아, 마우로 이카르디, 파블로 사라비아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이드리사 게예가 뒤를 받쳤다. 후안 베르나트, 프레스넬 킴펨베, 티아고 실바, 토마스 무니에르가 포백을 구축했고 골문은 케일러 나바스그 지켰다.

이에 맞서는 레알 역시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에당 아자르,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 공격진에 배치됐고 하메스 로드리게스,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가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수비는 페를랑 멘디, 라파엘 바란,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가 꼈다.

초반 주도권은 PSG가 잡았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골문을 두드리면서 선제골에 주력했다. 그러던 전반 14분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베르나트의 크로스를 디 마리아가 잡았고 지체하지 않고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른 시간에 일격을 당한 레알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아자르, 20분 하메스가 차례로 슈팅을 연결하면서 맞불을 놨다. 31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베일이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공세를 이어가던 PSG는 전반 33분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스로인 이후 게예의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아크 부근에서 연결한 왼발 중거리 슛이 그대로 레알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레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4분 베일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이 VAR 판독 이후 핸드볼 파울을 선언해 아쉬움을 삼켰다.

골이 필요한 레알은 베일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빈번히 무위에 그치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만회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골이 필요해진 레알은 급해졌다.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나가면서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연결하는 공격은 빈번히 무산되면서 고개를 숙였다. 설상가상으로 PSG의 공격에 고전했다. 활발한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고 맥을 추지 못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레알은 후반 15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아자르, 하메스를 빼고 루카스 바스케스, 루카 요비치를 투입하면서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30분 벤제마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바스케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판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추가 시간 PSG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교체 투입된 토마 뫼니에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레알은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