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 문승원과 김광현이 두산과 더블헤더에 선발로 출격한다.
염경엽 감독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을 앞두고 오는 19일 두산과의 더블헤더에 나서는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염 감독은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 문승원, 2차전에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문승원과 김광현 모두 두산에게 올 시즌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먼저 문승원은 지난 6월 22일 인천 두산전에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어 김광현은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2⅔이닝 동안 14피안타 4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두산전인 지난 7월 6일 6⅔이닝 동안 2실점(1자책)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더블헤더 이후 선발 투수 운영에 대해서는 "금요일(20일) 키움전에는 산체스가 등판하며, 토요일(21일) 한화전에는 박종훈이 나선다"고 말했다. 일요일(22일) 선발 투수에 대해서는 "더블헤더 때문에 선발진에 구멍이 났다"면서도 "상황을 보고 불펜 데이를 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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