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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박희본 “내 롤모델은 김선아...'김삼순' 동경”

‘시크릿 부티크’ 박희본 “내 롤모델은 김선아...'김삼순' 동경”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9.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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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목동)=박재호 기자]

박희본이 자신의 롤모델을 밝혔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사옥 SBS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김선아, 박희본, 고민시, 김재영, 김태훈이 박형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희본은 롤모델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대본뿐만 아니라 김선아 선배님이 하신다고 하셔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아 선배님과 언젠가는 꼭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함께 해서 너무 감사하다. 다음에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동경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 연기의 대모는 드라마 ‘김삼순’의 김선아 선배님이었다. 오래된 내 롤모델이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칭찬은 다시 이어졌다. 박희본은 “드라마 촬영에 대한 부담이 있었고 걱정도 했다. 그러다가 김선아 선배님과 연기를 하다 보니 좋은 리액션이 나올 수 있게끔 이끌어주셔서 극중 ‘위예남’답게 연기가 나온 것 같다. 선배님이 잘해주시고 잘 맞춰주셨다“고 거듭 칭찬했다.

SBS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김선아)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권력, 복수, 생존을 위한 독한 여자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다. 오늘(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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