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이 조명받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러진 헹크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예선 1차전에서 6-2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잘츠부르크에 의미가 깊었다. 1994-95시즌 이후 무려 25년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한 것이다. 게다가 완승까지 거머쥐었으니 기쁨은 두 배였다.
팀의 의미있는 경기에 황희찬은 선발 출전했다. 본인의 UCL 데뷔전이었다.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 선보이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그러던 전반 34분 얼링 할란드의 두 번째 득점에 도움을 기록하면서 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황희찬은 발끝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의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의 도움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안겼다. 이후 45분에는 할란드의 해트트릭을 도우면서 1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스포츠 매체 <폭스 스포츠>는 “황희찬이 25년 만에 UCL 본선 무대에 복귀한 잘츠부르크에 1골 2도움을 선물했다”고 활약을 조명했다. 이와 함께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 받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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