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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色다른 퓨전 로코‘ 등장...김민재X공승연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종합)

[st&현장] ‘色다른 퓨전 로코‘ 등장...김민재X공승연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9.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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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여의도)=박재호 기자]

김민재, 공승연, 박지훈 등이 조선시대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와 김가람 감독이 참석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 마훈(김민재)과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공승연),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서지훈)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를 그렸다. 오늘(1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김민재는 사극 첫 주연에 대한 소감으로 “긴 사극은 처음이다. 재미있게 노력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작 소설을 보지 않았다는 그는 “원작 소설은 일부러 읽지 않았다. 작가님에 의해 새롭게 각색됐기 때문에 그걸 읽고 표현해 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첫 주연작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다는 김민재는 “대본을 보고 조선의 매파 이야기가 신선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과 고민이 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찍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극중 조선 최고의 중매쟁이 ‘마훈’을 연기했다. 수려한 외모와 반박불가한 논리적 언어 구사력, 예지력까지 갖춘 완벽한 인물이다. 그는 마훈에 대해 “관찰을 많이 한는 인물”이라며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는데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다’란 대사를 많이 한다”고 소개했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선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나는 현장이다. 그러다가도 진지하게 임하고 치열하게 고민해 작품을 찍고 있다”면서 “또래배우다 보니 할 애기가 많다. 게임 얘기까지도 한다. 즐겁지만 치열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승연 역시 “전에는 주로 선배님들과 있었는데 이번엔 동생들과 촬영을 하게 됐다. 다들 배려가 있고 든든하게 해줘서 항상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공승연은 극중 왕의 첫사랑이지만 현실은 시장의 닷푼이인 ‘개똥이’를 연기한다. 꽃파당의 견습생으로 들어가 홍일점 매파로 다시 태어난다. 육룡이 나르샤 이후 4년 만에 사극에 도전한 공승연은 “퓨전로코 사극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연기가 필요했던 건 아니었던 것 같다. 개똥이를 표현하기 위해 말투 연습을 많이 했다. 전국 사투리가 다 섞여 있어서 이 부분을 표현해내려고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개똥이’로 있으려고 노력을 했다. 개똥이가 바지를 많이 입는데 바지를 입으면 몸도 편해지고 신나지면서 활기찬 기운도 느꼈다”며 “중간에 예쁜 옷을 입기도 한다. 옷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개똥이의 모습도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개똥이의 피부톤도 서너번 정도가 바뀐다. 처음에 까맣다가 세수도 하고 예뻐지면서 점점 바뀐다”라고 비주얼 변화도 예고했다.

박지훈은 조선 최초의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를 연기했다. 그는 배역을 위해 노력한 점으로 “사극적인 말투보다는 막내적인 이미지를 가져가고 싶어 오히려 현대적인 말투를 많이 쓰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막내 고영수의 이미지가 잘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향에 집착하는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어 향수를 많이 뿌리고 촬영에 임했다. 누구에게나 거리낌 없는 꽃 같은 아름다운 냄새의 향수를 뿌리고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성인연기에 처음 도전한 박지훈은 부담감을 느꼈냐는 질문에 “부담감보다는 긴장감이 컸다. 사극이다 보니 ‘잘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컸다”며 “하지만 좋은 형, 누나를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풀리고 배역에 녹아든 것 같다”고 자신했다.

고원희는 극중 정승댁의 별당아씨, 조선 제일의 남자를 선택하는 여인 ‘강지화’를 연기했다. 그는 “전에는 통통 튀는 캐릭터를 주로 맡았는데 이번엔 내면적 연기나 디테일을 표현하는 연기가 많았다”며 “양반집 규슈다 보니 퓨전사극에 가까운 톤을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드라마의 관점 포인트를 설명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배우들의 열정이 너무 넘쳐서 제가 화상을 입을 정도다. 방송에서도 연기를 통해 느껴지실 것이다”라며 “극중 나오는 배우들 모두 상처가 있는 친구들이다. 이들이 청춘의 아픔을 얼마나 극복하고 성장하는지에 대해 표현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근래에 보기 드문 드라마가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보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자신했다.

김 감독은 여러 배우들의 특별출연에 대해 “대본을 보면 1순위 배우들이 생각이 난다. 친분을 이용해 부탁했다기보다는 캐릭터가 제격인 분들께 간절히 부탁을 했다. 그 간절함이 통하다보니 많은 배우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이것 역시 관전 포인트인데 16화까지 특별하신 분들이 손님으로 나온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원희는 드라마의 관점 포인트를 알리며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우선 출연한 배우 분들의 외모가 너무 예쁘고 잘 생기셔서 얼굴만 보다가도 드라마가 끝날 것 같다. 중간 중간 에피소드를 통해 재밌고 지루하지 않게 시청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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