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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복잡했던 알렉스의 프로행, “롤모델은 신영석”

마음 복잡했던 알렉스의 프로행, “롤모델은 신영석”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9.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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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청담)=이보미 기자]

홍콩 국가대표 출신인 1993년생 알렉스가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알렉스는 16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9-2020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 지명을 받았다. 박기원 감독은 “리스크가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을 내렸다. 

194.7cm 알렉스는 라이트 겸 센터로 현재 특별 귀화를 신청한 상황이다. 당초 작년에 특별 귀화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대한배구협회가 추천을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이번 특별 귀화가 완료되지 못하더라도 일반 귀화를 신청할 수도 있다. 

알렉스는 “지난 5년 동안 솔직히 마음이 복잡했다. 그래도 이번에 드래프트에 참가해서 감사했다”면서 일본행에 대해서는 “일본 가는 것을 많이 생각하지 않았다. 일본가는 것보다 더 좋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센터와 라이트를 왔다 갔다 했다. 특히 좋아하는 포지션은 없다. 계속 센터를 했기 때문에 센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드래프트장에는 알렉스 친척들도 찾았다. 알렉스는 “늘 응원해준다. 감동을 많이 받았다. 처음에는 울 뻔했는데 남자니깐 참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알렉스는 “최근에 남자 국가대표 경기를 봤다. 신영석 선수를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다. 이전에도 후위에서 캐치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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