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브레가스(33, AS 모나코)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망)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 RMC 스포르트를 통해 “나는 항상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의 복귀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적료 등 비용이 너무 비싸서 그렇게 생각했다”고 덧붙이면서 “함께 뛰어본 경험이 있는데 그는 겸손한 사람이고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네이마르를 극찬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 복귀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팀을 절대 떠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PSG도 선수의 집요함에 포기했고 이적료만 충족된다면 내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적설은 급물살을 탔다.
바르셀로나도 네이마르와의 재회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현금에 선수를 얹은 카드까지 제안했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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