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로드리(23,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치 시티전 패배를 반성하면서도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시티는 지난 15일 노리치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패배였다. 노리치에 선제골과 추가골을 헌납하면서 이끌려 다녔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로드리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3골을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고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로드리는 경기 후 “선수들 때문에 경기에서 진 것 같다”며 “승리하기 위해 많은 것을 하지 않은 것 같다. 잘못을 해결해야 한다. 정상이 아니었다. 3골은 큰 실수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노리치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정말 훌륭한 축구를 했다”고 상대를 인정하는 뛰어난 인성도 보였다.
하지만 로드리는 이를 극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팀은 돌아가고 있고 우리는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러야한다. 충격패를 딛고 일어나야한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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