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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리뷰] ‘전참시’ 송가인, 매니저 향한 선행+무한 스케줄…‘패리스 송’ 등극

[st&리뷰] ‘전참시’ 송가인, 매니저 향한 선행+무한 스케줄…‘패리스 송’ 등극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09.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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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송가인이 사랑 부자 ‘패리스 송’에 등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트로트 여신 송가인과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가인이 마침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송가인 매니저는 “언니의 전담 매니저가 있는데 스케줄이 너무 많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어해 회사 내부적으로 로테이션을 맡게 됐다”며 “매니저 일은 처음이 아닌데, 매니저 1일 차가 된 것 같이 떨린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매니저는 송가인 덕분에 치과 치료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회사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보게 됐는데, 계속 콤플렉스인 것 같더라. 그런 모습을 보고 마음이 불편해서 ‘언니가 다니는 치과가 있는데 세 시간이면 치료해준다. 돈 걱정하지 말고 갔다 와라’고 했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당시 담당 매니저가 아니었음에도 큰 도움을 준 송가인에게 “일을 하면서 고마움을 갚고 싶어요”라며 ‘은혜 갚는 까치 매니저’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후 매니저는 인수인계를 받는 중에도, 끊임없이 송가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바쁘게 살폈다. 송가인의 부탁으로 귀걸이를 골라주는가 하면, 트로트 신인상을 받은 송가인이 관객들 앞에 소감을 전하는 동안 축하 무대 동선을 체크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시상식을 마친 송가인은 스태프들과 회식 장소로 향했다. 선임 매니저 실장은 “치과 치료를 해 줬는데 뭐 해주는 게 좋겠냐 하길래, 곰곰이 생각하다가 ‘누나를 위해서 일해 봐’라고 했다”고 알렸다. 송가인은 매니저가 복덩이인 것 같다며 “힘든 거나 문제가 있다면 먼저 이야기해 줬으면 한다”며 진심으로 환영했다.
 
회식 후 매니저는 전보다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으로 스케줄에 동행했다. 그는 바쁜 스케줄로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송가인을 위해 각종 필요한 물건들을 완벽하게 준비해 송가인의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매니저의 케어에 힘입어 녹음 스튜디오에 도착한 송가인은 남다른 감격을 표했다. 이와 관련해 매니저는 “언니가 무명 때 광고 가이드 녹음 때문에 왔던 곳이라고 들었다. 이젠 광고 모델이 돼서 오니 기분이 좋아 보여서 좋았다”고 흐뭇해했다.
 
녹음을 무사히 마친 두 사람이 다음으로 들린 곳은 병원이었다. 매니저는 “가인 언니가 많이 바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잠을 자는 시간도 얼마 없고 몸도 체력적으로 많이 피곤하니까 비타민 주사를 가끔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매니저의 체력까지 걱정하며 주사를 같이 맞자며 그를 챙겼고, 이처럼 서로를 알뜰살뜰하게 챙기는 두 사람의 모습은 다음 주 이들이 보여줄 일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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