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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로페즈-이동국 골’ 전북, 홈에서 상주에 2-1 승...선두 굳건+승점 3점 차

[S코어북] ‘로페즈-이동국 골’ 전북, 홈에서 상주에 2-1 승...선두 굳건+승점 3점 차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9.14 20:51
  • 수정 2019.09.1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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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상주 상무를 꺾고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전북은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상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에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 선발 라인업

전북은 3-4-3 전술을 가동했다. 로페즈, 호사, 문선민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이주용, 손준호, 이승기, 최철순이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스리백은 김민혁, 최보경, 홍정호가 구축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상주는 4-1-3-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류승우와 김건희가 투톱을 형성했고 이찬동, 김선우, 박세진이 뒤를 받쳤다. 안세희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경중, 김진혁, 고태원, 배재우가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윤보상이 꼈다.

◇ 전반전-‘결정력 부족’ 전북, 아쉬움 털어낸 로페즈의 한 방

공격의 포문은 상주가 먼저 열었다. 전반 4분 김선우의 패스가 수비 라인을 뚫고 지나갔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김건희가 회심의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후 7분에는 오른쪽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김경중이 발을 살짝 갖다 대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계속 선보였다. 전북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주용의 크로스를 호사가 헤딩슛으로 맞불을 놨다.

전북은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전반 20분 로페즈가 이승기의 패스를 받은 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상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계속해서 분위기를 잡는 전북이었다. 전반 24분에는 페널티 킥 기회를 잡았지만 VAR을 통해 선언이 번복되기도 했다. 이후에는 문선민을 중심으로 빠른 역습에 초점을 맞췄다.

분위기는 전북 쪽으로 넘어왔다. 문전에서 기회가 왔을 때는 과감히 슈팅을 연결하면서 득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던 전반 42분 균형을 깨트리는 데 성공했다. 로페즈가 이승기의 힐 패스를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결정력 부족으로 아쉬움이 있었던 부분을 한 번에 털어내는 순간이었다. 위기도 있었다. 김건희가 결정적인 슈팅을 연결했지만, 송범근이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결국, 전반전은 리드를 점한 채 마무리했다.

◇ 후반전-‘김건희 동점골’ 상주의 추격...승리 지켜낸 ‘이동국 골’ 전북

골이 필요한 상주는 몰아붙였다. 후반 5분 박세진이 이주용과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회심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이후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나가면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전북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전북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1분 이주용의 패스를 받은 호사가 슈팅을 연결하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이후 분위기는 전북이 잡았다. 하지만 5명을 수비에 배치한 상주는 쉽게 뚫리지 않았다.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라인 허물기에 주력했다. 상주도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그러던 후반 25분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김건희가 수비 라인을 무너트린 뒤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7분 최보경과 이주용을 빼고 이동국과 한교원을 투입해 추가골에 집중했다. 이는 적중했다. 후반 37분 이동국이 연결한 슛이 그대로 상주의 골망을 갈랐고 다시 리드를 잡았다.

추가골 이후 전북의 분위기는 살아났다. 후반 41분 로페즈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주는 막판까지 추격의 불씨를 살려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승리는 홈팀 전북의 차지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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