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이번에도 3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북 현대는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FC서울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둬 선두를 탈환한 전북은 상주전 승리를 통해 리그 최상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동시에 18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모라이스 감독은 상무전에 서울과의 경기에서 재미를 봤던 3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상대 팀과 우리 팀의 사정을 보완하기 위해 선택했다”며 “항상 공격에서 어떤 것이 더 안정적일까 고민한 후 전술을 선택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상주는 윤빛가람, 김민우 등 주축 선수들의 전역 후 새로운 자원들과 호흡을 맞춘다. 조직력 부분에서 미흡함이 있을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치르는 첫 경기이기 때문에 조직력이 얼마나 다듬어졌는지 확인해봐야한다”면서 “상대의 사정을 떠나서 홈경기이고 매 경기 결승전이기에 어느 팀, 선수를 상대하든 승리만을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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