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의 복귀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프리시즌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시즌 공식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회복 속도가 더뎌 주말 치르는 발렌시아전 출전은 불가하지만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에는 출전할 것으러 전망했다.
하지만 회복이 생각보다 느려 메시는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으로부터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출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시가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기를 원하지만 완전한 컨디션을 찾길 바란다”고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언급을 덧붙였다.
이어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기에 부재를 항상 느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다른 선수들이 자신들의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앙트완 그리즈만이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그랬고 우리는 그가 더 많은 연속성을 갖길 원한다”고 팀 내 다른 자원들에게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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