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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레알 사령탑 시절 회상, “경력과 인생에서 최고의 경험”

무리뉴의 레알 사령탑 시절 회상, “경력과 인생에서 최고의 경험”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9.13 15:19
  • 수정 2019.09.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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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조세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시절을 회상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무리뉴가 포르투갈 TV <카날 11>을 통해 레알 사령탑 시절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13일(한국시간) 전했다.

무리뉴는 “레알 사령탑은 많은 교훈을 배웠다. 감독, 남자, 커리어에 있어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내 경력에 있어 최고의 기억이다.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레알이 요구했던 부분은 내 성향과 잘 맞았다”고 좋은 만남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리뉴는 “바르셀로나가 우리를 짓누르는 것을 막아야만 했다”고 부임 첫해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기억을 꺼냈다.

무리뉴는 인터 밀란에서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후 2010년 5월 레알 사령탑에 부임했다.

무리뉴는 레알 부임 첫해 연장 접전 끝에 바르셀로나는 1-0으로 누르고 코파 델 레이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의 리그 4연패를 저지함과 동시에 2007-08 이후 4시즌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기에 감회는 남달랐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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