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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쌀롱’ 김수용X최현석, 외모 콤플렉스 극복 “이제 당당해”

‘언니네 쌀롱’ 김수용X최현석, 외모 콤플렉스 극복 “이제 당당해”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09.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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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언니네 쌀롱’ 김수용과 최현석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선 개그맨 김수용과 인기 셰프 최현석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등장했다.

김수용은 “딸에게 ‘젊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고, 최현석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고백하며 “우주최강 프로필 사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이마가 보이면 양택조 선생님 닮았다는 얘기를 듣는다”며 숨겨왔던 M자 이마를 깜짝 공개했다. 이에 차홍은 최현석의 답답한 헤어를 탈피, 클래식한 포마드 헤어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이끌어냈다.

조세호는 “알랭 드롱 느낌이 난다”고 감동했고, 뷰티 어벤져스의 손길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시 태어난 최현석은 “이제 당당하게 이마를 드러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김수용은 “배가 나와서 루즈핏을 많이 입는다”며 기존의 변산반도(?)룩을 공개, 모두를 아연실색케 만들었다. 한혜연은 클래식 캐주얼부터 아메리칸 캐주얼까지 젊음의 기운을 쏟아 붓는 혼신의 스타일링을 펼치며 변화를 주도했다.

이사배는 ‘팬더’로 유명한 김수용의 다크서클 감추기에 남다른 내공을 드러내며 마법 같은 변화를 펼쳤고, 일명 ‘힘없는 아기새’ 머리는 차홍의 손길로 세련되게 변화했다.

김수용은 “그 동안 마음은 있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훌륭한 선생님들이 케어해주고 지도해주셔서 옷이 날개인 걸 실감했다”며 감동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깜짝 등장한 김수용의 딸은 “아빠가 딴 사람 같다”며 “서른 살처럼 보인다”고 말해 현장에 기쁨을 더했다. 쌀롱의 대표 한예슬은 “너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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