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영입에 나선다.
영국 지역 매체 <맨테스터 이브닝 뉴스>는 12일(한국시간)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솔샤르 감독은 이달 초 만나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의 목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미드필더 영입 희망 의사를 전달했고 우드워드 부회장도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열을 올렸다. 션 롱스태프,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과 연결되면서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적합성 여부를 따졌을 때 기대 이하라고 판단해 영입을 이뤄지지 않았다.
중앙 미드필더 영입 불발에 맨유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마땅한 자원이 없고 이는 경기 내용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제시 린가드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이에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판단했고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보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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