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원 아이드 잭'은 지난 11일 관객 33만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틀 동안 1위를 차지했던 '그것: 두 번째 이야기'와 '나쁜 녀석들:더 무비',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압도적인 수치로 제쳤다.
특히 '타짜:원 아이드 잭'의 오프닝 스코어는 1편 '타짜'가 기록한 13만명, 2편 '타짜:신의 손'의 20만명을 훌쩍 넘기며 의미를 더했다.
'타짜:원 아이드 잭'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 '타짜'의 영화판 3번째 시리즈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 일출(박정민)이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매력적인 여성 마돈나(최유화),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 등과 엮이며 거액의 도박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같은 날 개봉한 '나쁜 녀석들:더 무비'는 관객 24만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3위는 차승원 주연의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차지했다. 이밖에 '그것:두 번째 이야기', '유열의 음악앨범'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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