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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케치] ‘박항서 애제자’ 꽁푸엉, 그도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서 도전 중

[현장 S케치] ‘박항서 애제자’ 꽁푸엉, 그도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서 도전 중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09.12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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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꽁푸엉
응우옌 꽁푸엉

[STN스포츠(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이형주 특파원]

응우옌 꽁푸엉(24)도 더 높은 곳을 위해 도전하고 있다.

벨기에 1부리그 소속의 신트 트라위던 VV는 일본 기업 DMM의 소유다. 모기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신트 트라위던은 아시아 국적의 준척급 스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성적과 마케팅 수익을 모두 잡겠다는 심산이다. 이미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볼로냐 FC로 진출하는 등 신트 트라위던을 발판 삼아 도약하는 케이스도 나오고 있다. 

현재 신트 트라위던은 자국의 스즈키 유마, 다니엘 슈미트, 이토 타츠야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 나라의 이승우까지 영입하며 한국 팬들의 관심도 모으고 있다.

이 신트 트라위던에 한일 양국의 선수를 제외하고 또 한 명의 아시아 스타가 있다. 바로 베트남 국적의 꽁푸엉이다. 

베트남 박항서 감독의 애제자로 스즈키컵 등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그다. 이를 통해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도 뛰었지만,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럽 진출을 희망했던 그는 여러차례 트라이얼을 받은 끝에 신트 트라위던에 합류해 있다. 

현재 꽁푸엉은 교체 멤버로 활용되고 있다. 라운드 명단에 빠지기도 하는 등 현재 입지는 좋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훈련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모양새였다. 영어로 “한국에서 오셨나요?”라고 공손히 물은 뒤 웃으며 사진 촬영에도 응해준 그가 훈련에서는 눈빛이 달라졌다. 마르크 브라이스 감독의 지시에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훈련 미니게임 당시 꽁푸엉은 측면 윙어로 주로 활용됐다. 브라이스 감독에 의해 측면 윙어 및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됐던 이승우와 직간접적인 경쟁도 벌일 수 있는 상황이다. 

꽁푸엉은 자국 언론 등을 통해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꿈에 대해 숨기지 않은 바 있다. 그렇다면 벨기에가 그가 원하는 최종 종착지는 아닐 것이며, 더 나은 리그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신트 트라위던에서 원하는 바를 이룰 것인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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