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펜싱 국가대표팀이 해병대 극기훈련에 나선다.
대한펜싱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2일 일부 코치 교체와 선수 교체 선발을 했다. 또 선수단 지원을 위해 드림팀을 구성했다. 오는 15일 진천 선수촌에 입촌한 뒤 16일 오전 포항 해병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대비 해병대 특별 극기 훈련을 실시한다.
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자랑스러운 한국, 위대한 한국 국민으로 자긍심과 선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로 선수단 단합과 정신력 강화, 애국심 고취를 목표로 해병대 극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상주 남자 사브르 코치 겸 감독과 5종목의 코치를 비롯하여 의무트레이너, 비디오분석 담당자등을 비롯한 선수단 총 58명이 참가해 훈련을 받을 예정이며, 2016 리우 올림픽 영웅 금메달리스트인 ‘할 수 있다’박상영(울산광역시청)과 꽃미남 어벤져스’남자 사브르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성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미녀검객’김지연(익산시청) 등도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들이 동 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극기훈련에서 실제 해병대 훈련병들도 어려워하는 강도 높은 훈련과 극한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최고의 심리훈련 등 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대한펜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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