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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린샷] '86구' 양현종, 9이닝 3피안타 7K '무사사구 완봉승'…시즌 16승

[S크린샷] '86구' 양현종, 9이닝 3피안타 7K '무사사구 완봉승'…시즌 16승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11 21:07
  • 수정 2019.09.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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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
KIA 타이거즈 양현종

[STN스포츠(부산)=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롯데를 꺾으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양현종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4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투구수 86개,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6승째를 수확했다.

초반부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1회말 양현종은 선두타자 손아섭을 129km 슬라이더로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정훈을 132km 슬라이더로 연속 삼진 처리했다. 이어 민병헌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 투구수 9구로 1회를 마쳤다.

타선이 만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양현종의 호투는 이어졌다. 2회말에는 이대호와 전준우를 연속 범타 처리한 뒤 윌슨의 2루수 뜬공에 황윤호가 실책을 범했지만, 신본기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던 양현종은 3회말 선두 타자 정보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고, 강로한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손아섭을 중견수 직선타, 정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타선의 활약으로 4-0으로 앞선 4회말부터는 삼자범퇴 행진을 펼쳤다. 4회말 민병헌을 2루수 뜬공, 이대호와 전준우를 연속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5회말에는 윌슨을 포수 파울 플라이, 신본기를 유격수 땅볼, 정보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말과 7회말에도 양현종은 볼넷과 피안타 없이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7이닝 동안 양현종의 투구수는 64개에 불과했다. 8회말 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또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한 양현종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양현종은 9회말 선두 타자 김동한에게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맞은 뒤 손아섭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후 정훈과 민병헌을 연속해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양현종은 2사 1, 3루에서 이대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이날 경기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졌다.

사진=KIA 타이거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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