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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S코어북] '양현종 완봉승+황윤호 데뷔 첫 홈런' KIA, 4연패 탈출

[사직 S코어북] '양현종 완봉승+황윤호 데뷔 첫 홈런' KIA, 4연패 탈출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11 21:07
  • 수정 2019.09.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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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
KIA 타이거즈 양현종

[STN스포츠(부산)=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의 호투와 황윤호의 데뷔 첫 홈런을 앞세워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양현종은 9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올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16승째. 이날 승리로 양현종은 올 시즌 전구단 상대 승리를 수확하게 됐다.

타선에서는 문선재가 지난 4월 10일 광주 NC전 이후 154일 만에 홈런포를 터뜨리며 손맛을 봤고, 황윤호가 데뷔 첫 홈런이자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2회초 1사 만루와 3회초 무사 1, 2루의 두 번의 찬스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4회초 선두타자 문선재가 상대 선발 레일리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물꼬를 텄다.

이어 KIA는 고장혁의 3루타 이후 한승택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 3루에서 박찬호의 2루수 땅볼에 고장혁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보탰다. 계속되는 1사 1루에서 이번에는 황윤호가 레일리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4회에만 4점을 뽑아냈다.

선발 양현종은 타선의 활약 여부에 개의치 않고, 1회부터 2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등 호투를 펼쳤다. 3회 선두 타자 정보근에게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는 노히트 피칭을 펼쳤고, 이후에는 삼자범퇴 쇼를 선보였다.

4회 이후 KIA 타선도 상대 마운드에 묶이며 추가 점수를 뽑아 내지는 못했으나 양현종의 호투에 4-0의 리드를 유지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선두 타자 김동한에게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내준 뒤 손아섭에게도 연속 안타를 허용해 경기 막바지 첫 위기를 맞았다.

무사 1, 2루의 위기에서 양현종은 정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창진의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빙캐치가 양현종을 살린 순간이었다. 양현종은 1사 1, 2루에서 후속 타자 민병헌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2사 1, 3루에서 이대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승리를 거뒀다.

사진=KIA 타이거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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