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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광수, 가짜 목격담 부자 등극…"잘 생긴 사람 처음 보냐" (종합)

'컬투쇼' 이광수, 가짜 목격담 부자 등극…"잘 생긴 사람 처음 보냐" (종합)

  • 기자명 김주윤 기자
  • 입력 2019.09.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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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김주윤 기자]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 주역 박정민, 최유화, 이광수가 라디오 방송으로 예비 관객과 만났다.

11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 주역 박정민, 최유화, 이광수가 출연해 영화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청취자들은 가짝 목격담으로 이광수를 놀려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최유화는 이번 '타짜-원 아이드 잭'이 이전 작품과 어떻게 다르냐는 말에 "타짜 시리즈가 오랜만에 나왔다. 요즘 시대에 맞게 각색했다. 중요한 건 마돈나가 나온다. 제가 연기한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광수는 "손기술이 빠르고 정확한 까치역을 맡았다"라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짝귀'의 아들로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류승범은 팀을 만드는 '애꾸'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최유화는 마돈나 역을 어떻게 준비했냐는 말에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니라 상상에 많이 의존했다. 도박판에 오래 몸담고 있는 인물이라 자신의 감정을 많이 숨기는, 어두운 면이 많은 인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얼굴의 점을 언급하며 "촬영 할 때는 점을 더 크게 분장했다"라고 덧붙였다.

청취자들은 가짜 목격담으로 이광수를 놀리기도 했다. 한 청취자는 '명동성당에서 미사 드리는 광수 형을 봤다. 잘생겼다고 하니까 잘 생긴 사람 미사 드리는 거 처음 보냐고 했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그 말에 이광수는 화들짝 놀라며 "저는 교회 다닌다. 성당에 가 본 적이 없다"라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예전 이광수과 같은 아파트에서 살았다는 청취자는 '인사성이 정말 밝더라'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광수는 "이게 진실입니다"라고 말해 또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청취자는 '저번에 조계사에서 108배 하는 거 봤다. 잘 생겼다고 하니까 잘 생긴 사람 처음 보냐고 했다'라고 장난을 쳐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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