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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다변화 노리는 女배구, 이다영 “센터·후위공격 훈련 중”

공격 다변화 노리는 女배구, 이다영 “센터·후위공격 훈련 중”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9.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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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공격 다변화를 노린다. 

한국은 오는 14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과 함께 개최국 일본, 2018 세계선수권 우승팀인 세르비아, 중국, 카메룬과 케냐(이상 아프리카), 러시아와 네덜란드(이상 유럽),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이상 북중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이상 남미)까지 총 12개 팀이 출격한다. 1~3라운드로 나뉘어 각 팀마다 11경기씩 펼친다. 한국은 요코하마, 토야마, 오사카로 이동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한국은 세터 이다영, 라이트 박정아 등이 복귀하면서 전력을 끌어 올렸다. 강소휘도 복근 부상 이후 다시 라바리니호에 승선했다. 기존의 레프트 김연경, 이소영, 이재영, 세터 염혜선, 센터 김수지와 양효진, 박은진, 라이트 김희진과 하혜진, 리베로 김해란과 오지영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다영은 올해 라바리니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주전 세터로 기회를 얻었다. 선수들과도 꾸준히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지난 8월 러시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월드컵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린 이다영이다.

대한민국배구협회에 따르면 이다영은 “훈련하면서 센터와 후위공격을 살리기 위한 훈련을 많이 하고 있고, 월드컵에서 그런 경기 운영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라바리니호는 아시아선수권에서 단조로운 공격을 펼쳤다. 이전 한국 여자배구가 그랬듯 김연경 의존도가 높았다. 이에 라바리니 감독은 “세터 교체가 많아서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태국의 세터 눗사라는 지금 멤버들과 600~800차례 경기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다영이 돌아왔다. 레프트와 라이트, 센터와 후위 공격까지 코트 위 4명의 공격수를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동시에 20점 이후 결정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심산이다. 

가장 중요한 대회는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최종예선(대륙별예선)이다. 이 대회 최종 우승팀만이 내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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