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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vs투르크메니스탄] ‘나상호-정우영 골’ 벤투호, 원정서 투르크메니스탄 2-0 제압

[대한민국vs투르크메니스탄] ‘나상호-정우영 골’ 벤투호, 원정서 투르크메니스탄 2-0 제압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9.11 00:50
  • 수정 2019.09.1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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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벤투호가 2022 월드컵으로 가는 길목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 위치한 쾨펫다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 선발 라인업

대한민국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황의조가 원톱을 구성했고 손흥민, 이재성, 황인범, 나상호가 2선에 배치됐다. 정우영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포백을 구축했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 전반전-‘나상호 A매치 데뷔골’ 벤투호, 이른 시간 리드

초반 주도권은 대한민국이 잡았다. 강한 공격을 펼치면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계속해서 투르크메니스탄의 골문을 두드리면서 선제골을 통한 리드에 주력했다. 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크로스를 김영권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면서 득점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이용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머리를 갖다 댔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9분에는 나상호가 터치라인에서 볼을 살려낸 후 회심의 슈팅으로 계속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한민국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이재성의 완벽한 패스가 수비라인을 허물었고 황의조가 골키퍼와의 1:1 상황을 맞이했지만 기회를 살려내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던 전반 13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용의 크로스 이후 세컨드 볼 상황에서 나상호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 이후 분위기는 대한민국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공격이 활기를 띄었고 계속 공격을 몰아붙이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위협적인 장면은 몇 차례 만들어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고 한 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 후반전-‘정우영 통쾌한 프리킥 골’ 벤투호, 귀중한 첫 승

후반전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역습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대한민국의 패스 미스를 적절하게 활용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틈틈이 기회를 노렸다. 계속해서 문전에서 날카로운 모습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반면 대한민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스피드에 고전했다. 빈번히 역습을 허용하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노출했다. 공격 전환에서도 아쉬움을 보였다. 결정적인 상황일 때 템포가 떨어지면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후반 20분 나상호를 빼고 권창훈을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틈틈이 기회를 노리던 대한민국은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연결한 슈팅은 빈번히 수비벽에 막히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골을 위한 움직임은 계속됐다. 후반 36분 황의조를 빼고 김신욱을 투입하면서 공격 변화를 시도했다.

대한민국은 후반 37분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프리킥 상황에서 정우영이 연결한 슛이 그대로 투르크메니스탄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다. 승리는 2골을 기록한 대한민국이 챙겼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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