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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측 ‘운전자 바꿔치기’ 인정...“의원실·소속사 관계자 아닌 ‘아는 형’”

노엘 측 ‘운전자 바꿔치기’ 인정...“의원실·소속사 관계자 아닌 ‘아는 형’”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9.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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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노엘 측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노엘의 법률대리인 이상민 변호사는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노엘 대신 운전을 했다고 말한 남성(27)에 대해 "(노엘이) 아는 형"이라고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실이나 소속사 관계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그분도 피의자로 입건돼 신상을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며 "의원실 관계자 혹은 소속사 관계자, 연예인이냐고 하는데 전혀 무관하다. 쉽게 말하면 아는 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엘이 전날 자진해서 조사를 받았고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지인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해달라고) 부탁한 점도 자백했다"며 "그날 통화했던 내역을 제출했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노엘은 7일 새벽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동승자 한 명을 태운 채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노엘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준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고 이후 경찰보다 현장에 늦게 나타난 20대 남성 A씨가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허위 주장을 한 혐의로 A씨를 범인도피죄로 입건하고 소활할 예정이다.

또한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피해자는 “노엘이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1000만원을 줄테니 합의하자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경찰이 노엘을 돌려보내고 그의 어머니가 변호사를 대동한 채 경찰서에 찾아왔으며 노엘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간단하게 조사를 마쳤다는 의혹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사진=인디고뮤직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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