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주윤 기자]
'힘을내요 미스터리' 주역 차승원이 방송을 통해 예비 관객과 만났다.
10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 주역 차승원이 출연해 영화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승원은 방송 시작 영화를 소개하며 "영화 시사를 했는데 웃음의 강도도 세지만 눈물도 나는 영화다. 제가 찍은 영화 중에 재미 없으면 솔직하게 말하는데 이 영화는 관객들의 만족도가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사를 3만 명 정도 했는데 앞 부분의 코미디보다 뒷 부분의 감동이 훨신 세다고 하더라. 기분 좋게 영화관을 나올 수 있다고 해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진행자 김태균이 천만 관객 공약으로 재출연을 부탁하자 "천만이 아니라 삼백만 관객만 넘어도 다시 나오겠다. 예전 최화정 누님 방송에서 손익분기점만 넘기면 다시 나온다고 했는데 그건 가능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 청취자가 "300만 넘으면 민소매 의상을 입고 출연하는거냐"라고 하자 차승원은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차승원은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면 어떠냐는 말에 "PD 분 소개받고 싶다. 맛집 정보들을 물어보고 싶다. 제가 또 음식하고 무관한 사람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했고 그 말에 유민상은 "서로 맛집을 소개해주면 좋겠다"라고 좋아했다.
영화의 무대인 대구에서 첫 무대인사를 한 이유에 "아무래도 대구가 주 무대라서 처음 무대인사를 했다. 저희가 영화를 이렇게 만들었는데 어떠냐고 물어보는게 예의 같았다. 그런데 보신 분들이 다 좋아하셔서 다행이었다. 저희 진심을 알아주셔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enter@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