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미국에서 재활을 이어간다.

NC는 9일 "나성범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기 위해 올 시즌 전 개인 훈련을 소화했던 미국 LA의 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인스티튜트(BSTI)에서 다음 단계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기로 구단과 함께 결정했다"며 "3일 미국으로 출국해 3개월가량 머무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성범은 지난 5월 3일 창원 KIA전에서 주루 도중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 및 연골판이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선 나성범은 현재 D팀에서 무릎 관절 주변부 근육의 근력 회복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과 무릎 안정화를 위한 균형 감각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NC는 "구단 트레이너가 일주일 정도 동행해 나 선수의 현지 적응과 재활 프로그램 계획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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