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연전 농구] '박정현 맹활약' 고려대, 82-70 연세대 '격파'…2연패 탈출
[2019 고연전 농구] '박정현 맹활약' 고려대, 82-70 연세대 '격파'…2연패 탈출
  • 박승환 기자
  • 승인 2019.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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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박정현
고려대 박정현

[STN스포츠(장충)=박승환 기자]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학교가 '에이스' 박정현의 맹활약에 연세대를 꺾고 승리했다.

고려대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정기 고연전에서 연세대와 맞대결에서 82-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22승 5무 22패로 5할 승률 복귀에 성공했고,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해냈다. 이번 2019 고연전은 앞서 야구와 아이스하키에서 패했던 고려대는 농구에서 승리를 거두며 체면 치레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정호영-이우석-신민석-박정현-하윤기가 선발 출전했고, 연세대는 김무성-박지원-양재혁-한승회-김경원이 코트를 밟았다.

경기 초반 고려대가 공격과 수비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연세대가 연이어 득점 찬스에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던 틈을 타 고려대는 먼저 8-0으로 앞서 나갔다. 연세대가 힘겹게 2점을 뽑아내자, 고려대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계속해서 연세대의 슛은 림을 외면했고, 고려대는 신민석이 3점슛과 박정현이 리바운드 슛을 성공시키며 21-7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1쿼터 박마지 연세대가 추격을 시도했으나, 29-16으로 고려대가 크게 앞선 상황에서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연세대가 김경원과 이정현을 앞세워 경기의 흐름을 장악해 나가며 1쿼터와는 반대의 양상이 펼쳐지는 듯했다. 하지만 2쿼터 초반 득점 찬스를 번번이 놓치던 고려대가 점수를 뽑아내기 시작했고, 하윤기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44-29까지 달아났고, 48-32로 2쿼터가 종료됐다.

고려대가 유리한 고지를 계속해서 유지해가던 3쿼터, 연세대 박지원의 연속 3점포를 터뜨렸고, 턴오버 이후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스코어는 55-45.

고려대는 박정현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다시 분위기 반전을 꿰했고, 연세대의 공격을 계속해서 막아내며 득점을 쌓아나갔고, 68-52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4쿼터 5분을 남기고 고려대는 실수를 반복했고, 연세대는 연이어 득점을 이어가며 77-68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고려대 '에이스' 박정현이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고려대는 82-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한국대학농구연맹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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