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연세대 아이스하키 팀이 연패를 막았다. 2019 정기 고연전에서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연세대는 6일 오전 10시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9 고연전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1피리어드 양 팀의 접전이 펼쳐졌으나 0-0으로 마무리됐다. 2피리어드부터 연세대가 흐름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결국 연세대 정현진이 선제골을 넣으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에 질세라 고려대 신상윤이 역습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상황에서 연세대 오인수가 추가골을 넣으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3피리어드에도 연세대의 기세는 꺾일 줄 몰랐다. 양 팀의 신경전도 치열했다. 고려대의 수비가 흔들렸다. 김건우, 채정오가 또다시 고려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대로 4-1 리드를 지킨 연세대가 포효했다.
지난해 4년 만에 정기전 승리를 거뒀던 고려대는 연승에 실패했다.
이에 연세대가 역대 전적 23승 10무 16패 기록하며 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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